오늘은 프로덕트 스터디를 하면서 자주 사용하게 된 구글미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의 순서
1. 구글미트란?
2. 왜 구글 미트여야 할까
3. 화상통화 서비스, 뭐가 중요할까
4. 구글미트 홈 화면(첫 화면)에서 알 수 있는 것
5. 구글 미트에서 새 회의 만드는 방법
6. 구글에서 미트를 운영했을 때, 그들이 받는 이득은 뭘까?
6. 개인적인 사용기, 좋은점과 아쉬운점
구글미트란?
구글에서 제공하는 화상 통화 서비스입니다. 컴퓨터, 모바일 환경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며 무료버전도 시간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개인 사용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구글 미트에서 사용자는 비즈니스 회의를 진행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모임을 갖기도 합니다. 저는 스터디를 진행하기 위해 구글미트를 활용합니다. 구글미트를 통해 각자의 화면을 공유하고 발표하며 의견을 공유합니다.
왜 구글 미트여야 할까
Zoom, Skype 처럼 다른 서비스가 아닌 구글 미트여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래도 구글미트는 구글 계정을 많은 이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쉽다는 점, 그리고 이에 따라 구글 캘린더와 연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 구글 미트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화상통화 서비스, 뭐가 중요할까 (4)
구글미트는 화상 회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영상 통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상 통화 서비스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부분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안정적인 통신
첫번 째, 안정적인 통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화를 이어가면서 상대의 말소리가 안들린다거나, 화면이 안보인다면 더이상 회의를 진행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 이탈이 가장 많고 다른 서비스로 옮겨갈 확률이 가장 높다고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문제엔 각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원활이 작동될 수 있도록 최대한 가볍게 서비스가 운영되는 것이 중요할듯 합니다.
두 번째, 외부인으로부터 회의 보호
두번째로는 내 회의가 초대받지 못한 외부인이 들어올 수 없도록 보호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비즈니스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고 있는데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들어온다면 더이상 이 공간이 안전하다 느끼지 못하고, 이탈하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세 번째, 개인정보 보호
코로나 이후 화상 회의가 보편화되면서 이슈가 되었던 것은 내 사생활에 대한 보호였습니다. 카메라를 켜고 나를 제외한 백그라운드는 보여지고 싶지 않지만, 가리기는 어려운 사생활 영역이기 때문에 특수효과를 이용해 가려주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그외, 서비스를 더 편안하게 만드는 기능
그외에도 가장 화상회의에서 핵심적인 기능인 카메라와 오디오 연결 기능이 중요합니다. 이를 연결할 수 있는 버튼은 눈에 잘 보이도록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내가 원하는 게스트를 쉽게 초대할 수 있는 기능도 중요합니다. 또한 지금 내가 보고 있는 화면을 다른 사람에게도 보일 수 있게 공유하는 기능은 이제는 필수적으로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구글미트 홈 화면(첫 화면)에서 알 수 있는 것
구글 미트의 홈 화면(첫 화면)에는 '새 회의'를 만들기 위한 버튼과 초대받은 회의 링크를 입력할 수 있는 란이 눈에 띄는 자리에 위치합니다. 한 쪽으로는 구글 미트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소개문구가 간단히 적혀있습니다.
- 공유 가능한 링크 받기: 새 회의를 클릭하여 회의에 초대할 사용자에게 보낼 링크를 받으세요.
- 회의 일정 예약: 구글 캘린더에서 회의를 예약하고 참여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려면 새 회의를 클릭하세요.
- 안전한 회의: 주최자가 초대했거나 허용한 사용자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구에1. 서 제가 앞서 이야기 했던 구글 미트가 가진 장점, 그리고 화상 통화 서비스에서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요소가 모두 드러나 있습니다. 특히, "회의 일정 예약"에서 설명하는 구글 캘린더는 안드로이드나 ios환경 모두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을 공유하는 데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구글 미트에서 새 회의 만드는 방법 (3)
구글미트의 홈 화면에서 '새 회의' 버튼을 누르면 오른쪽 사진처럼 새로운 회의를 만들 수 있는 세가지 방법이 나옵니다.
1. 나중에 진행할 회의 만들기
회의 링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지 않고 링크만 복사해둔 채 다른 참여자와 약속한 시간에 회의를 열 수 있습니다.
2. 즉석 회의 시작
즉시 회의를 시작합니다. 다른 참여자를 초대할 수 있는 팝업창이 왼쪽하단에 바로 뜨기 때문에 쉽게 다른 사용자를 초대할 수 있습니다.
3. Google Calendar에서 일정 예약
나중에 진행할 회의 만들기와 비슷하게 링크를 우선 만들어두고 구글 캘린더와 연동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구글 캘린더에 등록하면 매주 반복되는 회의를 예약할 수 있고, 시작 전에 알림을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캘린더에 추가된 참석자에게는 일정 수정, 다른 참여자 초대, 명단을 볼 수 있는 권한을 따로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예정된 회의가 있다면 구글미트의 첫화면에서 오른쪽에 소개글 대신 다음과 같이 일정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세가지 방법을 통해 내가 호스트가 되어 새 회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참석자가 된다면
이런 이메일을 받거나 링크 및 코드를 전달받아 구글미트 홈화면에 입력해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미트를 운영했을 때, 그들이 받는 이득은 뭘까?
구글 미트에서 회의를 주최한다면 시간 제한 없이 최대 100명까지 수용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사용자들이 구글 미트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구글에서 받은 이득은 뭘까요?
구글미트의 첫 화면에서 굳이 '비즈니스 회의'라는 단어를 사용해 사용법을 강조한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구글은 워크스페이스(Workspace) (구 G Suite)라는 협업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글 미트를 통해 더욱 원할한 비즈니스 회의를 진행하고, 더 많은 기능을 필요로 한다면 이렇게 구글의 워크스페이스에서 알맞는 요금제를 찾아 구독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용기, 좋은 점과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구글미트를 사용했을 때 가장 좋게 느껴졌던 부분은, 회의를 참여하기 전 대기실과 같이 잠시 내 영상과 오디오를 설정할 수 있는 구간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디오가 잘 연결되어있는지, 카메라는 나를 잘 비추는지 확인하지 못하고 갑작스럽게 회의에 들어간다면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글미트는 이러한 불편함을 잘 해결했습니다.
그에 반해 아쉬웠던 점은 구글미트의 창을 닫을 때 별다른 경고문구 없이 바로 창이 닫긴다는 점이었습니다. 해당 서비스가 아니라 다른 인터넷 창을 닫으려고 할 때 실수로 회의를 나간적이 있어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또한 입장할 때처럼 절차를 한번 더 추가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는 화상 회의에서 공통적으로 불편하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동시에 다인원이 말하게 되면 오디오가 겹쳐 잘 들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부분은 구글미트 내에 있는 '손들기'가 해결하고 있습니다. 말을 하기 전에 손들기를 누르고, 먼저 손을 든 사람부터 발언권을 얻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이 기능에도 한계가 있어 좀 더 다양하게 리액션을 넣을 수 있는 버튼이 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팅'은 사용자의 얼굴에서 눈을 떼고 시선을 옮겨 읽어야하는 수고가 발생하지만 일시적으로 뜨고 사라지는 '리액션' 기능이 있다면, 참여자 얼굴을 비추는 화면에 같이 보여 이 사람이 발언하고 있는 사람의 내용에 공감하는지, 그렇지 못한지 즉각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를 켜야 하는 일이 줄게 되고, 오디오가 맞물려 들리지 않아 답답하게 느끼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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