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에서 사람들은 왜 리뷰를 볼까?
- 어디서, 무엇을 시킬지 고민할 때 리뷰를 찾아본다.
- 어디서
원하는 큰 카테고리(분식/치킨/피자 등) 내에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이 중 어디가 맛있을까? - 무엇을
1) 음식점도 카테고리도 선택 못했다. 오늘 뭐 먹지?
2) 음식점을 선택했다. 여기서 뭘 먹을까?
- 어디서
⇒ 음식 선정에 실패하기 싫은 마음.
→ 평점, 리뷰 개수, 사진, 리뷰가 도움된다.
쿠팡이츠에서 식당 리뷰 보는 방법
좋은점
- 포토리뷰만 모아볼 수 있는 체크박스
당연하게 쓰고 있는 기능이지만, 이런 기능은 리뷰를 통해 메뉴 선정에 실패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필터로써 좋은 기능이 된다. - 쿠팡이츠에서 리뷰 작성 날짜 표시는 다음과 같이 하고 있다.
오늘 / 1-6일 전 / 지난 주 / 지난 달 / 0000-00-00
- 어느 시점까지는 명확한 날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잘 반영하고 있다.
- 리뷰 작성이 간편하다
- 리뷰 작성시 별점만 매겨도 내가 주문한 메뉴 자동 태그
- 내가 주문한 메뉴 추천(👍 ) 기능
아쉬운점
1. 도움이 돼요 / 도움 안돼요가 효과가 없다
- 리뷰는 최신순 / 리뷰 도움순 / 별점 높은 순 / 별점 낮은 순으로 정렬 가능
- ‘리뷰 도움순’
- 텍스트, 사진이 둘 중에 하나라도 포함된 리뷰는 도움이 돼요/ 도움 안돼요 선택이 가능
- 가게 주인이 좋아요를 누르는 정도로 밖에 쓰이지 않는다.
- ‘리뷰 도움순’으로 나열하면 가게에 대해 안좋은(이물질 나옴 등) 이야기를 한 글이 대체로 많이 나온다.
→ 이유가 뭘까?
- 내글이 도움이 된 글이 되었을 때, 나한테 오는 이득이 뿌듯함 밖에 없다. (GNB의 My 이츠에 들어가면 최상단에 도움이 된 글이 얼마나 있는지 숫자가 적혀있다)
2. 리뷰를 한번 삭제하면 재작성이 안된다.
리뷰에는 작성 기한이 있다. 하지만 이를 지나지 않았음에도 리뷰를 작성하다가 한번 취소하면, 재작성이 불가능하다.
개선하고 싶은점
쿠팡이츠 입장에서는 음식점/소비자 두 입장이 모두 고객이다. 따라서 사용자(소비자)에게 평좋은 음식점 하나만을 추천해줄 수는 없다. 메뉴를 실패하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에게는 소비자가 직접 원하는(주관적인) 음식점을 고를 수 있도록 여러 지표를 줘야하는데
- 지금으로써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리뷰' 기능이다.
- 어떻게하면 리뷰 활용성을 높일 수 있을까
- 메뉴별 리뷰 모아보기 기능
이미 쿠팡이츠에서는 리뷰를 작성할 때 메뉴를 자동 태그 시킴으로써, 메뉴를 구분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리뷰에 메뉴별로 리뷰를 모아볼 수 있는 필터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내가 원하는 메뉴에 관한 리뷰를 골라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원하는 메뉴에 대한 리뷰가 많이 없어 찾기 힘들 때도, 이런 필터가 있다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궁금해요
- 5점이 만점이면 3점이 기준점(보통)이어야 하지 않을까
- 그런데 사람들은 5점을 기본으로 생각하고, 단점이 있을 때 5점에서 깎는 경향이 있다. 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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